겨레의 큰 스승, 백범白凡 김구선생
백범白凡. 백범이라 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미천하고 무식한 백정白丁의 백白과 가장 평범한 범부凡夫의 범凡자를 따서 호를 삼은 것으로
천한 백정과 평범한 범부까지 전부가 적어도 선생만한 애국심을 가진 사람이 되게 하자는 뜻으로 우리 동포의 애국심과 지식의 정도를
그만큼 높이지 아니하고는 완전한 독립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호에서 알 수 있듯 백범 김구선생은 평생 동안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하여 분투하셨습니다.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되찾기 위한
애국애족 정신은 백범 김구선생이 서거하신지 여러 해가 지난 오늘까지도 길이, 길이 살아 움직여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하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평화적 통일 국가・아름다운 문화국가 건설우선, 우리는 민족의 염원인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이룩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오명을 안고 있습니다.
이제는 통일과 더불어 평화를 사랑하는 한민족임을 세계만방에 알려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아름다운 문화국가를 건설해야 합니다. 백범 김구선생은 ‘우리나라가 가장 부강한 나라가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평화’와 ‘문화’야 말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함께 키워가고 지켜내야 할 최고의 가치입니다. 이에 우리도 한반도 통일을 이루어 내어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부력富力이나 무력武力으로 성장 동력을 삼는 나라가 아닌 찬란한 문화文化를 가진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이에, 백범 김구선생의 유업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고, 아름다운 문화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사단법인 백범문화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2011년 2월 18일사단법인 백범문화재단 창립 위원 일동